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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한 페르난지뉴 "최소 3골 넣을 기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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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최소 세 골은 넣을 기회가 있었다."

페르난지뉴(맨시티)가 좌절했다.

맨시티는 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에서 0대2로 패배했다. 경기 자체는 압도했지만,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EPL 공식 홈페이지의 경기 리포트에 따르면 맨시티는 이날 점유율 67.4%를 기록했다. 페널티킥 기회도 잡았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경기 뒤 페르난지뉴는 "우리는 이번에도 같은 방식으로 경기를 풀었다. 다만, 결과는 우리가 원한 것이 아니었다. 페널티킥도 놓치는 등 이상한 경기였다. 우리는 최소한 세 골은 넣을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승패는 받아들여야 한다. 이제 다시 훈련으로 돌아가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페르난지뉴는 최근 재계약에 성공했다. 그는 6년 넘게 맨시티에서 뛰며 EPL 세 차례 등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페르난지뉴는 "대단한 성과다. 기쁘다. 내가 이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