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유민규는 3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블랙독'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민규는 2017년 tvN '명불허전' 후 2년의 공백기를 가졌다. 유민규는 공백기에 대해 "사실 처음 '명불허전'이 끝나고 나서는 이렇게 공백기가 길 줄 몰랐다. 사람이 다 생각한대로 되지 않으니. 처음 1년은 미팅도 하고 준비도 했는데, 오히려 그게 더 힘들어지더라. '내가 이렇게 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초밥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거기서 일을 하면서 많이 극복했던 것 같다. 처음 3개월은 힘들었다. 알아보는 사람들도 있고 '뭐하냐'는 얘기를 들을 때 힘들었는데 한 3개월쯤 됐을 때는 내가 뭐라고, 사람 다 힘들고 일하고 살고, 적은 돈이라도 받으려고 일하면서 사는데 이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그냥 모든 것을 내려놓게 되더라. '내가 다시는 작품을 못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했고, 그때부터는 손님들이 와도 편하게 얘기도 하고, 일했던 곳으로 스며들어갔다. 원래 제가 알던 가게여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그러면서 극복을 했던 거 같다. 여러 사람도 만나고 여러 손님들도 보면서 내려놓을 수 있어서 편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유민규는 "가장 큰 목표는 한 번 더 찾아올 입시를 잘 건너뛰는 것이 근 목표다. 기회가 된다면, 여행을 가보고 싶다. 촬영 이틀 전까지 아르바이트를 했기 때문에 제대로 휴가도 못 갔으니, 올해는 가까운 제주도라도 갈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며 "앞으로는 범죄자 역할도 해보고 싶고, 제 원래 스타일이 편안한 것을 좋아하고 트레이닝복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 것을 입고 할 수 있는 역할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Advertisement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