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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규는 3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블랙독'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민규는 서현진과의 호흡에 대해 "현진 누나는 너무 연기를 잘하는 것 같다. 이번 작품으로 누나를 처음 봤는데, 배려해주는 연기를 많이 해주더라. 그렇다고 해서 배려만 해주는 게 아니라 자기 할 것도 다 하면서 배려를 해주는데, 누나와의 호흡은 너무 좋았어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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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민규는 "정교사 되는 장면에서 낙하산이 됐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지만, 저는 또 저를 응원했다. 6년 동안 고생을 했고, 마지막 대사를 할 때, 6년 동안 되게 힘들었다는 대사를 치는데 힘들었다. 대사에 힘이 있어서 그런지, 눈물이 나려고 하더라. 그 말이 이해가 되더라. 그래서 지해원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이미 크리스마스 때 아무도 정교사가 되지 못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고하늘은 안되고 지해원은 이후에 된다는 말을 들었을 ?? 좋았다. 둘 중 한 명은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다 안 될 수도 있다는 말에 놀라기도 했다. 실제로 촬영하면서 낙하산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다. 끝까지 말을 안 해주시더라. 실제로 모든 배루들이 다 놀랐다. 실제로 당사자도 몰랐다. 만약에 알게 되면 사람이 모를 때 하는 연기가 있는데 유추하기 쉽게 연기하지 않았을까 생각했는데 , 감독님이 일부러 말을 안하지 않았을까 싶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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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민규는 "저는 선생님들 중 박성순 부장님께 수업을 받고 싶다. 저는 공부로서 뜻이 없었기 때문에 그 상담을 받기가 좋지 않았을까 싶다. 제2의 엄마 같은 느낌이 아니었을까 싶다"며 "저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제 장점을 가장 살려서 뭔가를 시켜보려고 해주신 선생님이 계셨는데, 그때만 해도 예순이 넘으셨었다. 그 선생님이 많이 생각이 났다. 양의인 선생님이시다. 그 선생님이 되게 무서웠는데, 많이 예뻐해주셨다. 그 선생님이 제게는 문수호(정해균) 선생님 같은 느낌이었다. 그 선생님의 성함은 다 기억에 남는다. 육상선수 해보라며 스파이크도 사주시고, 축구부로 스카우트 됐을 때도 밀어주셨었다"고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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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