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팬 지표 분배금 제도를 아십니까.'
앞서가는 J리그다. 일본 J리그가 리그 활성화를 위해 선진국형 분배금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7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일본 J리그는 이날 시즌 개막을 앞두고 중기적인 리그 비전을 설명하는 'J리그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일본 프로축구연맹 측이 소개한 새로운 제도가 '팬 지표 배분금'이다.
팬 지표 배분금 제도는 각 클럽별로 경기장 방문자와 생방송을 하는 'DAZN'의 시청 실적을 수치화한 뒤 실적에 따라 분배금을 나눠줘 구단의 재정을 지원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DAZN은 인터넷 스트리밍업체로, 지난 2016년 J리그 중계권을 10년간 2100억엔(약 2조1000억원)에 사들여 세계 축구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J리그는 시즌 개막부터 도쿄올림픽 개막 이전인 5월 초순까지 우선 5억엔(약 50억원)을 분배할 예정이다.
J리그의 키무라 이사는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에서도 도입되고있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J리그는 도쿄올림픽 이후 1년간의 시즌이 끝나고 나면 시즌 전체 실적을 수치화한 다른 재원을 확보해 분배할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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