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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전 걱정이 컸던 산불 영향은 이제 꽤 사그라들었다. 지난해 11월부터 호주 동부 연안을 중심으로 대형 산불이 5개월 넘게 지속되면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인근 도시들까지 대기가 뿌옇게 변할 정도로 피해 규모가 막대했다. 올해 호주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KBO리그 3개 구단 중 LG가 산불이 크게 난 지역과 가장 가까운 편이었다. 그러나 최근 동부 지역에 비가 자주 내리면서 산불 진행 지역이 대폭 줄어든 상황이다. 현재 블랙타운 인근에서는 산불이 미치는 영향을 전혀 느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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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변수는 '비'다. 시드니를 중심으로 인근 도시인 블랙타운까지 꾸준히 비가 내리고 있다. 지난 이틀사이 시드니 도심에만 80mm에 육박하는 비가 내리는 등 보통의 2월보다 훨씬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고 있다. LG 캠프가 차려진 블랙타운도 마찬가지다. 그동안은 새벽이나 휴식일에 비가 내렸지만, 7일에는 장맛비를 방불케 하는 굵은 빗줄기가 아침부터 오후까지 내내 쏟아졌다. 또 일기예보에 따르면 블랙타운 지역에 8~9일까지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할 예정이다. 그라운드 훈련에는 지장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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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타운(호주)=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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