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김혜림이 어머니 나애심 얘기를 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불청외전-외불러' 에서는 청춘들이 '강원도 아리랑'으로 정선을 수놓았다.
이날 김찬우와 에일리, 그리고 크리스티안은 외국인 친구들을 위해 아침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식사를 마친 후 김혜림과 크리스티안은 가수 어머니라는 공통분모에 대한 얘기를 나누면서 가까워졌다.
김혜림이 자신의 어머니이자 가수였던 故나애심을 회상하자, 크리스티안도 "어머니가 유명하지는 않았지만 유명한 분들과 콜라보를 했다. 가족을 위해 어머니가 꿈을 포기했다는 것을 알고 감동을 했다"고 전했다. 김혜림은 "엄마 노래 중 '세월이 가면'이란 노래가 있는데 임종 직전에야 그 노래가 엄마 노래라는 걸 알았다. '우리 엄마가 이런 사람이었구나' 싶더라"며 그리움과 반성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청춘들은 1박 2일 동안 본인들이 연습한 노래를 정선 시민들 앞에 선보였다. 먼저, 정승환은 강원도 설원을 배경으로 시인과 촌장의 '가수나무'를 본인만의 감성과 음색으로 재해석했다. 또한 정승환과 에일리는 '이별이야기'를 선곡, 감성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 친구들은 정선 읍내를 돌며 '강원도 아리랑'을 부르며 특별한 뮤직 비디오도 만들었다.
에일리는 "그동안 잘 몰랐던 우리 옛 가요를 '외불러' 음악 여행을 통해 알게 됐다"며 가장 좋아했던 '제3한강교'를 불렀다. 외불러 밴드의 감성으로 재탄생된 '제3한강교'에 박수가 터져나왔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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