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첼시-맨유전은 VAR이 지배한 경기였다.
첼시는 18일 오전 5시(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리지에서 펼쳐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0대2로 완패했다.
전반 종료직전 비완사카의 크로스에 이은 마르시알의 헤더 선제골, 후반 21분 해리 맥과이어의 쐐기골을 막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VAR이 승부를 갈랐다. 전반 21분 맨유 맥과이어가 그라운드에 넘어진 후 미키 바추아이의 배를 걷어찬 장면에서 VAR이 가동됐지만 맥과이어는 레드카드를 피했다. 후반 골까지 넣으며 값진 원정 승리를 견인했다.
후반 9분만에 첼시 커트 주마의 발리골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 판독끝에 푸시 반칙으로 골이 지워졌다. 후반 32분 교체투입된 올리비에 지루가 또 한번 골문을 열었지만 VAR의 발끝이 살짝 앞서있었다는 판정에 따라 오프사이드, 또다시 골이 지워졌다.
점유율에서 첼시가 61%대 39%로 맨유를 앞섰고, 슈팅수에서도 17대9로 앞섰지만 유효슈팅수에선 1대3으로 밀렸다. 전반 10분만에 플레이메이커 은골로 캉테가 부상으로 쓰러지고, VAR 불운까지 겹치며 첼시는 완패를 피하지 못했다.
이날 4위 첼시의 패배로 EPL 톱4 전쟁은 더욱 불을 뿜게 됐다. 맨유가 울버햄턴과 에버턴을 밀어내고 7위(승점 38)로 뛰어올랐다. 4위 첼시(승점 41)와의 승점차를 3점으로 바짝 줄였다. 5위 토트넘이 승점 40, 6위 셰필드가 승점 39을 기록중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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