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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는 선제 실점 이후 조금 기세를 올렸다. 좀 더 라인을 올려 아탈란타를 압박하며, 볼을 빼앗아 내기 시작했다. 전반 29분, 상대 진영에서 프리킥을 얻어낸 발렌시아는 아탈란타 선수들이 항의하는 동안 빠르게 프리킥을 진행시켰다. 이를 페란 토레스가 강한 슈팅으로 연결시켰지만, 볼은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왔다. 5분 뒤에는, 왼쪽에서 솔레르와 가야가 2대1 패스를 주고 받은 뒤 강한 땅볼 크로스를 반대로 연결시켰다. 하지만, 이 볼은 누구의 발에도 닿지 않으며 그대로 골라인 아웃 되었다. 발렌시아가 몇 차례의 공격을 제대로 마무리 짓지 못하자, 기회는 아탈란타에게 넘어갔다. 전반 41분, 왼쪽에서 연결된 볼을 일리치치가 받은 뒤, 지체없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시켰고 볼은 순식간에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골키퍼 도메네크가 실점 뒤, 바로 수비수들에게 강하게 소리를 칠 만큼 발렌시아의 수비는 너무도 느슨했다. 페널티박스 밖에서 볼을 받은 일리치치가 안으로 들어오며 슈팅을 때리는 동안 적극적으로 수비를 펼치는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이렇게 전반은 2대0으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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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탈란타의 공격력은 후반에도 여전했고, 발렌시아의 수비는 여전히 느슨했다. 후반 12분, 아탈란타의 세번째 골이 터졌다. 페널티박스 왼쪽 측면에서 프레울러가 볼을 잡았고, 또 다시 가까이 붙어주는 선수는 아무도 존재하지 않았다. 프레울러는 맘 놓고 골대 오른쪽 구석에 슈팅을 때렸고, 도메네크가 손 쓸 새도 없이 골문이 출렁였다. 두 팀의 경기는 어느새 3점차로 벌어졌다. 발렌시아는 게임 집중력이 너무도 떨어진 모습이었다. 그나마 찾아온 만회골 찬스도 날려버렸다. 후반 15분, 페란 토레스가 아탈란타 골리니 골키퍼의 킥을 인터셉트 해낸 뒤, 전방의 막시 고메즈에게 연결시켰다. 하지만 고메즈는 이 완벽한 찬스를 골키퍼 정면에 차면서 허무하게 골 찬스를 날렸 버렸다. 그리고 오히려 아탈란타에서 네번째 골이 나왔다. 발렌시아의 수비라인이 점점 높아지면서, 뒷공간을 향해 돌아뛰던 하테부르에게 볼이 연결됐다. 발렌시아 선수들이 오프사이드를 항의하는 동안 하테부르는 속도를 줄이지않고 그대로 볼을 페널티박스 안까지 몰고 들어갔고, 그대로 골로 연결시켰다. 4대0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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