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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강원도 태백시의 한 연탄 공장을 찾은 멤버들은 무려 1,000개의 연탄을 만들어서 배달까지 완료해야 하는 임무를 받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김구라는 연탄 생산라인에 배치돼 핀을 교체하는 일을 맡았고, 안간힘을 썼는데도 마음처럼 되지 않는 작업에 애를 먹으며 '타박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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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 상차와 배달 과정에서도 고난이 이어졌다. 전진은 컨베이어 벨트에서 연탄을 놓쳐 산산조각 내는 실수를 연발했고 넋이 나간 상태로 배달하던 김구라는 일을 편하게 하려는 전진의 잔꾀에 그대로 말려들 뻔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처럼 번갈아 허당미(美)를 발산하던 멤버들은 연탄 1,000개 제작과 배달에 모두 성공, 몸살이 날 듯 고되지만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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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일일 농부로 변신한 '쫄보 브라더스'의 체험기도 배꼽을 잡게 했다. 내근직이라는 말에 부푼 마음으로 따라간 김형준과 전진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거대 알로에 농장으로, 두 사람은 무시무시한 농장의 규모에 망연자실하며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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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지구방위대'는 삶의 치열함이 느껴지는 전국 각지의 리얼한 노동 현장, 좌절하지 않고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으로 웃음과 감동을 함께 전파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방송에 나온)알로에 초밥 맛이 궁금하다", "볼 때마다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느끼는 프로그램", "지구 방위대 멤버들 몇 주만 지나면 만능 일꾼 되어있을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내놨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