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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극본 이선영 /연출 오종록 /제작 IHQ, 스타포스, 가지콘텐츠) 15, 16회분에서는 강산혁(박해진)이 특수 구조대 사직서를 들고 주춤거리는가 하면, 구(舊) 미령 마을 산불을 일으킨 주범일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극 전체를 뒤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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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특수구조대원들과 회식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강산혁은 집안의 물건들이 흐트러져 있음을 느꼈고, 정체불명 와이파이가 잡히는 것을 확인하고는 경계 태세를 드리웠다. 결국 화재경보기에서 몰래카메라를 발견한 강산혁은 조이사 짓임을 직감, 불안한 마음에 누전을 핑계로 정영재(조보아)를 자신의 방으로 데려왔다. 그러나 정영재가 몰래 자신의 정신과 심리 검사지를 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정영재가 자신을 남자가 아닌 보호해야 할 환자로 대했다고 생각, 분노를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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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강산혁이 고민에 빠져있던 이때 위급한 사이렌이 울렸고, 강산혁은 정영재가 불이 난 미령 산으로 올라갔다는 소식에 봉대용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구조에 출동, 헬기에서 하강했다. 그리고 불길 속에서 정신을 잃어가는 정영재를 보자 무작정 뛰어들어 껴안았고, 호이스트 후크 연결까지 완료했던 것. 하지만 그 순간 눈앞에서 불에 타는 나뭇가지가 떨어지는 모습을 목격한 강산혁은 어린 시절 자신이 산에서 사진을 태우다, 그 불이 번져 산과 마을 전체가 화염에 휩싸이게 된 기억을 떠올리면서 충격에 휩싸였다. 결국 홀로 구조되는 정영재의 외침에도 공포감에 둘러싸인 강산혁은 무릎을 꿇고 그대로 굳은 채로 "내가 마을을 불태웠어"라고 읊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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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강산혁이 잊어버린 10살 이전 기억이 옛 미령 마을 산불과 연결돼 있었다니 넘나 대반전에 핵충격!", "미령 숲에 숨겨진 비밀이 너무 궁금해!" "전개 흥미진진! 2막 시작부터 '숲속 힐링 미스터리 로맨스'로 장르 환승!", "오늘 방송 킬링 포인트! 마음 약한 강산혁 특수구조대에 은근 정붙인 거랑 정영재에게 안 넘실한 척했지만 초 넘실거림!", "'강정 커플' 꽃길 걷게 해주세요! 다음 주까지 어떻게 기다려!" 등 반응을 보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