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탬퍼드브릿지(영국 런던)=조성준 통신원]첼시가 토트넘을 누르고 4위를 굳건히 했다.
첼시는 22일 홈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이것으로 첼시는 승점 44을 확보하면서 토트넘(승점 40)과의 승점차를 벌렸다.
기회는 토트넘이 먼저 잡았다. 전반 10분 조르지뉴를 압박했다. 모우라가 볼을 낚아챘다. 베르흐바인과 패스를 주고 받았다. 이에 슈팅으로 연결했다. 카바예로의 선방에 걸렸다.
전반 12분엔 첼시가 반격했다. 마운트가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지만 요리스의 선방에 막혔다. 14분에는 바클리가 오른발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15분 선제골을 만들었다. 조르지뉴이 패스를 지루가 잡고 오른발 땅볼슛을 때렸다. 요리스 맞고 나온 것을 바클리가 재차 슈팅했다. 골대 맞고 나왔고 이를 지루가 잡아서 골로 연결했다.
앞서나간 첼시는 전방압박으로 토트넘은 공략했다. 계속 공세를 몰아쳤다. 후반 초반 첼시는 쐐기를 박았다. 후반 3분 알론소가 골을 넣었다. 경기를 결정짓는 골이었다.
토트넘은 반격에 나섰다. 첼시의 수비진은 단단했다. 토트넘은 은돔벨레를 빼고 라멜라를 넣는 등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찬스를 만들기 쉽지 않았다. 첼시는 역습으로 나서며 추가골을 노렸다. 그러나 요리스에게 막히고 말았다.
토트넘은 후반 44분 한 골을 만회했다. 라멜라가 올린 크로스가 뤼디거를 맞고 들어갔다. 자책골이었다. 거기까지였다. 결국 첼시는 토트넘을 누르고 승점 3점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