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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관심을 받고 있는 '사냥의 시간'(윤성현 감독) 역시 코로나19 사태를 피할 수 없었다. 25일 진행하기로 했던 언론배급시사회 및 관련 행사와 인터뷰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개봉일 연기도 확정해 추후 공지하기로 했다. '사냥의 시간 측은 "제작진 및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개봉 일을 연기하게 됐다. 기다려주신 관객분들과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관객분들과 팬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인 만큼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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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초에 들어 면서 코로나19가 소강상태에 들어갈 것이라고 낙관했던 영화계의 바람과는 달리, 지난주부터 코로나 확산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3월 개봉작들은 패닉에 빠졌다. 영화 관련 행사는 줄줄이 취소되고 있고 3월 개봉작들은 개봉일을 정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실제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극장을 찾는 관객수가 급감했다. 현재 상영중인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김용훈 감독)은 코로나19 영향을 고려해 애초 예정됐던 예정일보다 일주일 뒤인 19일에 개봉했지만, 여전히 관객 동원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지만 일일 관객수는 암담한 수준이다. 개봉 4일째인 22일까지 30만 명을 모으는데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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