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첫 실전에서 주 권은 KT의 기대가 틀리지 않았음을 입증했다. 주 권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의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에서 펼쳐진 NC 다이노스와의 연습경기에서 8회초 구원 등판해 1이닝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단 7개. 팀이 1-14로 크게 뒤진 상황에서 오른 마운드였지만, 연습경기의 특성과 첫 실전 모의고사에서의 성적이었다는 점에 의미를 둘 만했다. 특히, NC의 유력한 백업 자원으로 꼽히는 김형준, 이상호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온 김준완을 상대로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 지은 점 역시 인상적이었다.
Advertisement
이 감독은 남은 실전 훈련 및 시범경기를 통해 불펜 조각을 완성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드러나는 결과보다는 그동안 불펜, 라이브피칭 등에서 확인했던 투수들의 컨디션 및 보완점을 체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마무리 투수로 도약한 이대은에 이어 주 권이 확실하게 셋업맨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구상은 탄력을 받게 될 전망. 지난해 부상 여파를 걷어내고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는 김재윤을 비롯해 마무리캠프를 거쳐 스프링캠프까지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박세진, 지난해 필승조로 좋은 활약을 펼친 정성곤 등이 가세한다면, KT는 한층 단단한 마운드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