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패배를 통해서 많이 배웠을 것이다."
독일 축구의 '레전드'인 미하엘 발락이 처참하게 패배한 첼시 선수들을 격려했다. 그는 "패배를 통해 첼시 젊은 선수들이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관점을 드러냈다.
영국 메트로는 26일(한국시각) 발락이 첼시TV와의 인터뷰에서 전한 내용을 보도했다. 이런 발언은 첼시가 이날 영국 런던 스탬퍼드브릿지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9~2020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0대3으로 완패한 뒤에 나왔다.
발락은 "첼시 선수들이 1차전에서의 실수를 받아들이고 원정으로 열리는 2차전에서는 좀 더 공격적으로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역시절 발락은 공교롭게도 첼시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모두 커리어를 쌓았다. 뮌헨에서는 2002~2006, 첼시에서는 2006~2010년까지 활약했다.
이어 발락은 전술적으로 뮌헨의 폭발적인 공격력을 막기위해서는 오히려 더욱 적극적으로 공세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발락은 "뮌헨 선수들이 날뛰게 한다면 더 이상 앞으로 나가거나 압박할 수 없다. 첼시 선수들이 토트넘전때와 비슷한 경기를 기대했겠지만, 토트넘과 뮌헨은 비교할 수 없는 팀이다. 토트넘은 뮌헨에 7골이나 내준 채 패했다"며 첼시가 2차전에서 수세가 아닌 공세를 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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