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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는 과거 EPL 명문 맨유 테스트 초청을 받았던 이력이 있다.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 보도에 따르면 그는 2017년 12월 맨유 구단으로부터 2018년 1월 3주간 테스트를 위해 데비이스를 초청했다. 그러나 데이비스는 그 초청에 응하지 못했다. 대신 그는 캐나다 올림픽대표팀 캠프에 머물렀다. 당시 보도를 보면 데이비스의 소속팀 밴쿠버의 데이비스 맨유행 허락 여부는 불투명했다. 데이비스가 거부했는지 소속팀이 원하지 않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영국 BBC는 당시 추억을 되살리면서 '아마 그때로 돌아가 테스트를 했더라면'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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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는 이날 첼시 오른쪽 측면 라인 마운트, 리스 제임스, 아스필리쿠에타를 스피드로 무력화시켰다. 특히 아스필리쿠에타는 데이비스의 스피드에 계속 공간을 내줬고 후반 페드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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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 라디오 해설자로 나선 첼시 공격수 출신 크리스 수튼은 '데이비스는 경이로웠다. 믿기 힘든 선수였다. 특히 뮌헨의 세번째 골에선 완전히 자유로운 상황을 만들었다. 충분한 시간을 가졌고, 정확하게 패스를 연결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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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라이프 스토리는 이미 분데스리가에선 유명하다. 그의 부모는 라이베리아인들이다. 태어난 곳은 가나 난민 캠프였다. 라이베리아 내전 때 고향을 떠나 가나로 왔고, 어려운 상황에서 데이비스를 낳았다. 데이비스가 다섯살 때 그의 가족은 난민으로 캐나다로 이주했다. 이후 이곳 저곳으로 옮겨다닌 후 2017년 6월에서야 캐나다 시민권을 받았다. 데이비스는 이런 상황에서도 축구로 자신의 인생을 개척했다.
그의 이적 시장 가치는 현재 4000만유로까지 치솟았다. 불과 1년전 밴쿠버에서 뮌헨으로 올때 이적료가 1000만유로였다. 1년 만에 4배가 올랐다. 전문가들은 데이비스의 나이와 스피드를 감안할 때 그의 몸값이 올라가는 건 시간 문제라고 봤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