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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송한 '라디오스타'는 '재주는 배우가 부리고 웃음은 라스가 받는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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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김수로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겪은 일화로 웃음을 더했다. 뱀을 극도로 싫어한다는 김수로는 뱀 굴에 들어가야 하는 미션을 수행하지 못했고, 대신 윤은혜가 그곳으로 들어갔다고. 그는 당시 상황을 묘사하며 윤은혜에게 감사의 말을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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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형은 '국수 배우' 오명을 벗고 폼생폼사 대배우로 거듭났다. 과거 뮤지컬 '조로' 공연 당시 고난도 액션신에서 와이어가 풀려 무대로 추락하는 사고를 겪었다는 그는 "너무 꼴사납게 떨어졌다. 결국 '오늘의 이벤트~'라고 말하고는 공연을 계속 이어갔다"고 밝히며 즉석에서 떨어졌던 모습을 재연해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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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천데렐라'로 맹활약했던 이천희는 당시 배우로서 고충도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당시 출연하던 드라마에서 장영실을 연기했는데 예능 이미지와는 상반된 모습에 몰입이 안 된다는 반응도 있었다. 그 이후로 예능을 잘 안 했다"고 털어놨다.
대박 드라마의 신 스틸러 조재윤 역시 막강 입담을 과시했다. '라스' 울렁증이 있다며 자신 없는 모습을 보인 것도 잠시, 특이한 눈알(?) 개인기를 선보인 것은 물론 동물들까지 참석한 좌충우돌 결혼식 에피소드까지 공개하는 등 예능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조재윤은 본업은 배우지만 낚시에 푹 빠진 이후 현재 낚시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베이킹에도 관심을 가져 카페도 오픈했다고 털어놔 감탄을 모았다. 심지어 드라마 '태양의 후예' 출연 후에는 굴착기에 빠져 자격증까지 땄다며 "낚시터도 제가 굴착기로 파서 만들었다"라고 덧붙여 만능 재주꾼임을 입증했다.
스페셜 MC 이진혁의 활약도 돋보였다. 오프닝부터 상큼한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이진혁은 첫 연기 데뷔를 앞둔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깨알 홍보를 이어갔다. 톡톡 튀는 매력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제대로 해낸 이진혁은 다음번 출연을 약속하며 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