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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수로는 영화 촬영 중 실명 위기에 처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영화 '흡혈형사 나도형'서 4개월 동안 특수렌즈를 끼고 촬영하니까 시력이 많이 나빠졌다"라며 "병원에서 시술 대신 약처방을 했다. '연기를 못할 수도 있겠구나. 뭐 먹고 살지'라는 생각에 두려움과 불안감에 살았다. 다행이 20일 지나니까 좋아지더라. 98% 완치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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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수로는 특별한 학교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뮤지컬 시장은 커지고 있는데 연극 시장은 점점 줄더라. 그래서 전국 연극영화과 학생 중 20명을 뽑아서 프로를 다 붙여준다. 공연 올리면 몇 천만원씩 드는데 문화 도네이션을 하는 거다. 연극 학교를 한다"라며 "겨울에는 다른 일을 안하고 거기에 올인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교 운영 1년차 때 유재석이 '형 좋은 일 하는데 힘이 되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3년 해보고 이 사회에 필요한 일이면 이야기를 한다고 했고, 현재 유재석이 매년 천만 원씩 후원하고 있다"고 깜짝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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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조재윤이 박건형의 디테일한 성격을 언급하자, 김구라는 "그런 성격이면 아내와의 마찰이 있을 수 있다"라고 집요하게 물었다. 박건형은 "집안일은 제가 하니까 지적할 일이 없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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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재윤은 "'라스'는 너무 애청자인데 울렁증이 있다. 오히려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출연을 망설였다"라고 털어 놓았지만, 남다른 예능감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조재윤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SKY 캐슬' 등 화제의 작품에서 신 스틸러로 활약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작품을 고르는 비결을 묻자 "들어오는 작품은 다 한다"는 반전 대답과 함께 "전문적으로 연기를 배우지 않아서 맡은 배역을 직접 체험한다"라고 노력파 배우임을 밝혔다.
조재윤은 "송승헌의 팬들에게 둘러싸인 적이 있다"라며 "드라마 '에덴의 동쪽' 촬영 중 송승헌의 뺨을 때리는 장면을 찍었다. 당시 송승헌의 일본 팬들이 백명 넘게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촬영 후 송승헌이 나갈 때는 홍해처럼 갈라지더니, 제가 나오니까 막아서며 눈을 돌렸다. 죄인처럼 사과하면서 빠져나왔다"는 비하인드를 밝혔다.
특히 조재윤은 낚시터, 카페 등 취미활동을 시작으로 사업까지 확장했다고. 뿐만 아니라 굴착기 자격증 등 레차카를 제외한 모든 면허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선박 면허 시험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