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영향을 받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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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27일 용인실내체육관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 프로농구'에서 삼성생명에 69대38의 대승을 거뒀다. 우리은행은 그레이가 26득점-16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했지만, 삼성생명은 주전 박하나와 윤예빈이 부상으로 아예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완패를 당했다. 또 삼성생명은 필드골 성공률이 21%에 불과할 정도로 낮으면서 사실상 자멸했다. 삼성생명의 38득점은 올 시즌 최저점이자, 삼성생명 구단 역사상 최저득점이기도 하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우리가 잘해서 이겼다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다운이 된 것 같다"며 "관중이 없는 영향도 크거니와, 걱정도 많고 남자 프로농구의 외국인 선수 이탈 문제 등 복합적인 요인인듯 하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스포츠는 팬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기에, 이처럼 무관중 경기는 흥미가 반감되고 신도 나지 않는다. 선수나 나나 마찬가지"라며 "선수단이 코로나19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서 무척 조심을 하고 있는데, 이래저래 걱정이 크다"고 말한 후, 29일 BNK썸전을 위해 부산으로 바로 이동했다.
용인=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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