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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이적설이 재점화된 2일 김광국 울산 현대 단장(대표이사)은 "현재 이청용 영입과 관련해 보훔과 접촉중"이라며 이청용 영입 협상을 긍정했다. 보훔은 큰틀에서 이청용의 이적에 동의했다. 이적료가 발생할 수 있지만 잔여계약기간이 3개월도 채 남지 않은 시점인 만큼 이적에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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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단장은 "FC서울 문제는 우리가 언급할 문제가 아니다. FC서울과 이청용 선수가 순리대로 풀어야할 문제"라면서 "선수측이 풀고 와야 할 문제다. 우리는 그것을 전제로 보훔과 협상을 잘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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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단장은 스쿼드 구성이 거의 마무리된 상황에서 '현역 레전드' 이청용 영입에 적극 나선 것에 대해 "이렇게 훌륭한 선수가 나오면 어느 누가 흔들리지 않을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울산뿐 아니라 K리그 전체 흥행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코로나19로 인해 리그가 연기되고, 일정이 짧아지더라도 밀도 있는 진행, 스타와 스토리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팬들의 성원이 이전보다 더 뜨거울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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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측은 2일 영입에 관심을 보인 전북에도 정중히 협상 중단을 알렸다. 이청용 역시 지난 여름부터 한결같은 영입 노력을 이어온 울산의 진정성을 염두에 뒀다는 후문이다. 11년만에 K리그 복귀를 결심한 이청용 입장에서 FC서울 시절 절친인 고명진, 이근호, 박주호, 윤빛가람 등 국대 출신 베테랑 선후배들의 존재도 든든하다.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이번 주중 울산 이적 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