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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시원에게 맡겨진 보직은 선발이 아닌 불펜이다. 지난 22일 캠프 첫 등판에선 위기관리능력도 보였다. 두 번째 투수로 나와 1⅔이닝 동안 32개의 공을 던져 7타자를 상대해 2안타 1볼넷을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버텨내기도. 투구수 제한 때문에 이닝이 제한되고 있는 부분이 있지만, 충분히 선발이 일찍 무너졌을 때 롱릴리프로도 활용 가능성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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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KIA의 잠수함 투수였던 임창용과 김병현(이상 은퇴)의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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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시원이 불펜으로 활용될 경우 필승조에서 던질 가능성도 높다. 지난 시즌 필승조 멤버였던 하준영이 팔꿈치 통증으로 연습경기에 한 차례도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에 개막 엔트리 진입이 불투명한 상황. 홍상삼 김현수 이준영 등 하준영의 빈 자리를 메울 수 있는 자원이 많은 가운데 변시원도 강력한 후보가 될 수 있다. 단 그의 바람대로 아프지 않다면 말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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