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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탑으로선 기분 좋은 하루였다. 우선 미심쩍은 눈으로 지켜보던 로베르토 라모스(26)가 드디어 터졌다. 1회 120m짜리 대형 장외홈런을 날렸다. "수비는 생각보다 괜찮더라. 타격은 퀘스천 마크"라고 했던 류 감독으로선 거포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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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발 경쟁에 가속도가 붙었다. 선발 등판한 송은범은 3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투구수 단 26개의 깔끔한 경제적 피칭. 최고 구속도 144㎞나 나왔다. 고무적인 사실은 두번째 투수 여건욱의 활약이었다. 송은범 뒤에 나와 3이닝 1안타 4사구 2개 무실점으로 무력시위를 했다. 투구수도 32개에 불과했다. 여건욱은 송은범과 5선발을 다투는 후보다. 류중일 감독은 "5선발은 앞으로 많이 바뀔 수 있다"며 무한 경쟁을 예고한 바 있다. 송은범 여건욱에 떠오르는 좌완 김대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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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우의 가세로 2루수 주전 경쟁은 이미 뜨겁다. 사이 좋은 정근우와 정주현이 선의의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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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일본)=정현석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