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극장가가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영화 '인비저블맨'이 힘겨운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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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인 6일부터 8일까지 극장을 찾은 관객은 고작 29만9508명이다. 지난 주말(2월 28일~3월 1일) 관객수(32만5694명)보다도 줄었다. 그 전주 주말(2월 21일~23일) 관객수(70만2447명)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적은 수치다.
박스오피스 순위 또한 의미 없이 되어 버린지 오래다. '인비저블맨'(리 워넬 감독)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지만 주말 3일 동안 동원한 관객수는 8만5171명에 불과하다. 지난 달 26일 개봉해 12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지만 누적관객수는 31만459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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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와 3위를 차지한 '1917'(샘 멘데스 감독)과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김용훈 감독)은 주말 동안 각각 6만568명과 3만388명을 모으는데 그쳤다. 두 영화 모두 지난 19일 개봉해 개봉 4주차를 지나쳤지만 지금까지 각각 53만8686명과 56만8273명을 동원하고 있을 뿐이다.
코로나19 속에서도 과감히 개봉을 결정했던 '더 보이: 돌아온 브람스'(윌리엄 브렌트 벨 감독)과 '울프 콜'(안토닌 보드리 감독)은 개봉 첫 주말 각각 1만157명과 1만125명을 모아 5위와 6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