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윌리안이 첼시를 떠난다면 새 팀은 아스널?
윌리안의 새 팀이 같은 런던 연고의 아스널이 될 수 있다는 소식이다.
축구 전문 매체 '풋볼런던'은 9일(한국시각) 첼시에서 자유 계약으로 풀릴 윌리안을 아스널이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윌리안은 첼시에서 전성기를 보낸 간판 스타. 하지만 이번 시즌 종료 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첼시와의 관계가 틀어지고 있다. 첼시를 좋아하는 윌리안은 3년 계약을 요구하고 있지만, 첼시는 2년 계약을 고수하고 있다. 첼시가 베테랑 선수들과의 재계약에서는 대부분 1년을 제시해왔는데, 윌리안에게 2년을 제안한 것도 큰 호의라는 분석이지만 윌리안은 그 이상의 계약을 원한다.
그런 가운데 윌리안을 노리는 팀들이 다수 나타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에 이어 FC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등 수많은 빅클럽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윌리안측은 여러 조건들을 두고 천천히 비교 분석 해보겠다는 자세다.
미겔 아르테타 감독 체제로 변신한 아스널 역시 여름 전력 보강을 노리고 있느데, 아스널은 윌리안이 경기력과 경험을 팀에 선물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자유 계약 선수가 되면 이적료도 아낄 수 있다.
아스널이 유력한 새 행선지가 될 수 있는 이유는 연고지를 옮기지 않아도 되기 때문. 윌리안과 그의 가족은 런던 생활에 매우 만족해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윌리안은 한 인터뷰에서 "첼시에서 6년 넘게 뛰었다. 이곳에서 매우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다. 내 아내에게 런던을 떠나겠느냐구 몰으면 싫다고 할 것이다. 딸들도 마찬가지다. 브라질이 내 고향이지만, 런던의 나의 두 번째 고향이나 마찬가지"라며 런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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