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여기에는 그런 캐릭터가 필요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브루노 페르난데스에 홀릭했다.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9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홈경기에서 2대0으로 완승했다. 10경기 무패를 달린 맨유(승점 45)는 5위로 뛰어올랐다.
최근 상승세, 그 중심에는 이적생 페르난데스의 활약이 있다.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맨유의 유니폼을 입은 페르난데스는 공식전 3골-3도움을 기록하며 펄펄 날고 있다. 맨시티전에서도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그는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과의 언쟁 중 과르디올라 감독을 향해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를 보냈다. 이 모습을 본 맨유 팬들은 열광했다.
솔샤르 감독도 페르난데스의 제스처에 빠져 들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솔샤르 감독은 페르난데스의 쉿 제스처를 본 뒤 그를 칭찬했다'고 보도했다.
솔샤르 감독은 "팀 전체가 잘 풀리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내가 말한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 항상 열심히 하고, 충분히 겸손하다. 욕망과 헌신을 가지고 있지만, 그 밖의 x-factor(성공에 필요한 요소)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쉿 제스처에) 여기에는 그런 캐릭터가 필요하다. 우리에게는 그런 캐릭터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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