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역시 땀방울은 배신하지 않는다.
애런 완 비사카는 맨유 상승세의 주역 중 하나다. 그는 지난 맨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상대 에이스' 라힘 스털링을 꽁꽁 묶으며 팀의 2대0 승리에 일조했다. 맨유는 10년만에 맨시티전 더블을 달성했다. 완 비사카의 활약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리버풀의 전설로 맨유에 인색한 제이미 캐러거 조차 "완 비사카의 대인방어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올 여름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나 5000만파운드에 맨유 유니폼을 입은 완 비사카는 매경기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결은 '추가 훈련'이다. 1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완비사카는 정규훈련이 끝난 후 코칭스태프들과 남아 추가 훈련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 비사카는 인터뷰에서 "나는 현재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느낀다"며 "나는 팀과 코치로 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나는 훈련이 끝난 후에 나를 향상 시키기 위해 추가적으로 훈련을 한다. 나는 매주 최상위 레벨에서 플레이할 준비를 한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