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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수종-김준호-이용진-샘 해밍턴-샘 오취리-브루노 6인은 초밥부터 제육쌈밥까지 푸드 스타일리스트가 만드는 다양한 저녁 식사 메뉴 선택권을 걸고 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들은 '하모니카 물고 간지럼 참기'에 이어 침묵의 림보 과자 먹기'에 도전하며 다채로운 몸 개그를 펼쳤다. 하지만 이내 저녁 식사 속에 숨겨져 있던 반전이 드러나 충격과 폭소를 안겼다. 푸드 스타일리스트의 정체가 지미집 감독이었던 것. 또한 1등 샘 오취리의 스테이크는 두부 스테이크, 2등 브루노의 초밥은 멸치 초밥, 3등 샘 해밍턴의 갈릭 피자는 통마늘이 더해진 피자빵으로 탈바꿈 돼 두 눈을 의심케 했다. 이에 하위권은 제대로 된 식사가 등장, 순식간에 희비가 뒤바뀐 멤버들의 면면이 웃음을 뿜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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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 PD는 샘 해밍턴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멤버 선정을 하면서도, 외국인이라서 뽑은 게 아니라 한국을 얼마나 좋아하는 지 고민했다. 한국을 오래사신 분 중에 샘 해밍턴이 떠올랐다. 샘 해밍턴은 인생의 절반을 한국에서 보내신 것 같다. 한국 문화도 좋아하시고, 한국도 굉장히 아시는데 제가 봤던 샘 해밍턴의 아버지로서의 이미지만 있지 않냐. 그래서 샘 해밍턴 본인이 예능인으로서 모습일지 궁금해서 캐스팅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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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1박2일 시즌3'을 연출했던 김성 PD는 '친한 예능'에서 외국인 출연자들과 함께한 소감에 대해 "브루노 형 같은 경우에는 한국에 들어온지 16년 만에 한국에 왔다고 하더라. 오랜만에 한국에 돌아와서 한국이 발전한 것과 관광지에 가는 길들이 발견하며 놀라워했다. 또 한국음식을 좋아한다. 한국인들을 원래 있었던 거당연한 걸로 여겼던 것들이 외국인들이 보기엔 좋게 긍정적으로 발전적으로 보더라. 그런 시선을 발견해서 새롭고 좋았다"고 얘기했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중인 '친한예능'은 오는 28일부터 토요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된다. 다만 예능 포맷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고. 이에 대해 김성 PD는 "그동안 계속 편성 고민대를 계속 하고 있었다"며 "친한 예능 시즌 1은 16부작으로 몇 회 남지 않았지만 여러 가지 판단으로 주말시간이 더 프로그램 성격상 어울리겠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옮겼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성 PD는 '친한예능'에 대해 "이 프로그램 모토는 누가 얼마나 한국을 사랑하는지 대결하는 것"이라며 "사실 '사랑'과 '대결'이 참 안 어울리는 건데, 안 어울리는 것에서 나오는 새로운 묘미를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MBN '친한예능'은 우리나라를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하나된 마음으로 치열하게 대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