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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임채무는 중후한 매력을 뽐내며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1980년대 대표 꽃미남 배우 유인촌, 한진희, 이덕화, 노주현과 함께 높은 인기를 자랑했던 그는 당시 라이벌이 누구였냐는 질문에 "라이벌이라고 생각해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어 "그만큼 내 삶에 자신이 있었다. '나도 저렇게 할 수 있다', '나도 저렇게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서 시기하거나 부러워한 적은 없다"며 "단지 그 사람들의 장점을 보고 벤치마킹은 했지만, 한 번도 라이벌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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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 최고의 여배우들과 모두 호흡을 맞추며 인기 절정의 멜로스타로 등극했던 임채무는 "내 가슴을 거치지 않으면 스타가 못 됐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또 임채무는 극 중 첫 키스신 상대가 채시라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당시 채시라가 22살이었는데 키스신이 끝나자마자 서럽게 울었다. 다들 놀라서 물었더니 '인생 첫 키스였다'고 했다"며 "나도 아내 빼고는 작품에서 첫 키스였다"고 비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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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광고를 통해 2006년 대한민국 광고 대상에서 광고인이 뽑은 모델상까지 수상했다는 임채무는 "당분간 CF를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이미지를 오래 가져가야겠다 싶어서 3년간 CF 출연도 안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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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무는 "모든 사람들이 내게 바보 같다고 했다. 故이주일은 내게 호통치면서 '투자해서 한 5억 원은 벌었냐'고 했다"며 "하지만 난 돈 버는 것도 좋지만 아이들과 노는 게 너무 좋다고 고집을 피웠다. 달려와 안기는 아이들이 너무 좋았다. 상대방의 웃는 모습에 나도 웃었다"며 못 말리는 아이들 사랑을 드러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