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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차유리와 조강화(이규형), 오민정(고보결), 장필승(이시우)은 빗속에서 마주쳤다. 차유리는 조강화의 곁으로 오민정을 보내고 장필승과 함께 자리를 피했다. 차유리가 뭔가 숨기고 있음을 모를 리 없는 조강화와 고현정은 그럼에도 그의 선택을 존중하고 기다려줬다. 전은숙은 집앞에 놓은 영양제를 보며 딸 차유리를 떠올렸다. 잡히지 않는 마음으로 평온사를 찾아갔지만, 미동댁(윤사봉)의 말을 차유리가 구천을 떠돌고 있다는 뜻으로 오해하고는 마음이 더 싱숭생숭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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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조강화를 만나러 가려는 고현정을 붙잡은 차유리는 "나 좀 봐달라"고 사정했다. 49일 뒤에 죽게 되더라도 자신의 자리를 찾지 않으려는 차유리의 또다른 이유는 바로 조강화 때문이었다. 차유리는 "조강화가 오민정을 사랑하잖아. 난 강화만 안 울면 된다"며 마음의 무게를 털어놨고, 이에 고현정도 그 마음을 알고는 함께 울었다. 이때 차유리와 고현정의 곁을 전은숙이 자전거를 타고 지나쳤다. 딸의 우는 소리를 전은숙이 못 알아챌 이유가 없었다. 깜짝 놀라 넘어진 전은숙이 다가와 차유리의 얼굴을 확인하며 재회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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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리는 49일이라는 시한부를 가진 사람으로, 앞으로 차유리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측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갑작스럽게 딸을 잃었던 가족들의 앞에 나타나게 된 차유리와 엄마 전은숙의 재회 후 이야기에도 관심이 쏠린다. '하이바이, 마마!'는 커다란 변곡점을 맞으며 2막을 열었다. 기막힌 환생 미션을 받은 차유리가 자신의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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