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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연골이 없다면 무릎 퇴행성관절염 등의 치명적인 근골격계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연골의 수명이 영구적이지 않다는 점이다. 스포츠 활동 중 부상, 교통사고, 낙상 등의 외상을 입은 경우 연골이 조기 손상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노화에 의해 연골이 점진적으로 손상되기도 한다. 이때 발병하는 것이 바로 무릎 퇴행성관절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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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점은 이러한 인공관절의 수명 역시 영구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인공으로 만들어진 구조물인 만큼 엄연히 내구성이 존재한다. 인공관절의 수명은 10~15년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구부렸다 펴는 동작을 반복하는 관절 특성 때문에 더 짧아지기도 한다. 그러나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관리한다면 충분히 그 이상을 사용할 수 있다. 적당한 운동과 관리가 인공관절의 수명을 늘리는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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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한 뒤 잘못 관리할 경우 다시 재수술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중 가장 많은 사례가 감염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일반 항생제로 치료되지 않는 반코마이신 저항성 포도상균 등에 감염된 경우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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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문제는 인공관절 재수술이 첫 수술에 비해 난이도가 훨씬 높다는 것이다. 게다가 주 대상이 70세 이상 고령층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수술 난이도는 더욱 상승할 수밖에 없다. 젊은층 대비 회복 속도가 느릴 뿐 아니라 출혈 위험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인공관절 치환술의 가장 중요한 성공의 열쇠는 '수술의 타이밍'이라고 할 수 있다 수술을 너무 일찍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너무 고령의 나이에 수술한다면 수술 후 운동 및 재활치료에 상당한 애로점을 가진다. 수술이 무섭거나 여러 가지 이유로 수술이 지연된 경우에 제대로 재활치료 하지 못하여 오히려 수술 전보다 활동력이 더 떨어져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수술 후 환자 개인의 관절 건강 노력을 경주하는 것도 필수다. 인공관절을 오래 사용하기 위한 방법으로 체중 조절을 꼽을 수 있다. 이외에 바닥에 앉거나 쪼그려 앉는 습관·양반다리로 앉는 자세 피하기, 식탁·쇼파·침대 등 서양식 생활 습관 영위하기, 수영·실내 자전거·평지 걷기 등 운동 꾸준히 실천하기,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무릎 건강검진 받기 등이 있다. <스포츠조선 doctorkim@sportschsoun.com>
도움말: 무안제일병원 이동훈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