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전 레알 마드리드 회장과 말라가 구단주 등을 지낸 스페인 프로축구계의 거물 로렌소 산츠(76)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생사의 기로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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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인 엘 문도는 18일(한국시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산츠 전 회장이 위독하다"고 보도했다. 산츠 회장은 올해 만 76세로 고령인데다 코로나19 확진 이후 증세가 심한 상태로 알려져 있다.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이 매체는 "산츠 전 회장이 갑작스러운 고열로 집중치료 센터(ICU, 중환자실)에 들어갔다. 위독한 상태"라고 전했다.
스페인은 이탈리아와 함께 유럽에서 코로나19의 피해가 극심한 나라다. 18일 0시 기준 확진자 1만1826명, 사망자 533명에 달한다. 가뜩이나 위기감이 온 나라에 퍼져 있는데, 축구계의 거물 인사가 위독한 상태라는 게 알려지면서 스페인 내 공포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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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츠 전 회장은 1995년부터 2000년까지 레알 마드리드 회장을 영입했고, 2006년에는 말라가를 인수해 팀을 재건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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