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서울 히어로즈 주주들이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옥중 경영' 조사 결과에 반발했다.
법무법인 한별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있었던 히어로즈 프로야구단에 대한 KBO의 옥중경영 등의 조사 결과 발표와 관련해 심각한 문제가 있어 이를 기자회견을 통해 알리고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 법무법인은 문화체육관광부에 KBO에 대한 감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아울러 19일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안병한 변호사는 "KBO 역할을 잘해야 한다는 취지다. KBO가 그동안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 규약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개입을 하는데, 이번 결과는 무마한 느낌이 있다. 합리적인 근거가 있으면 수긍하겠지만, 불비하다. 기자회견을 통해 불비한 부분들을 말하려고 한다. 그런 점을 살펴보고 검증해보자는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안 변호사는 "문체부에 근거 규정이 있어 감사 청구를 했다. 민원 제기라고 보면 된다. KBO가 설립 취지에 맞게 활동하고 있는지. 그런 걸 확인할 시기가 됐다"고 전했다.
지난 5일 KBO는 히어로즈 옥중 경영 관련 조사를 마치고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증거를 잡지 못한 채 키움에 2000만원의 벌금과 엄중 경고 조치를 내렸다. 또한, KBO는 "투명 경영 관리인을 파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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