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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위원장은 20일 미국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올림픽 개막까지 4개월이 남은 시점에서 연기 여부를 판단하기는 이르다. 도쿄올림픽 정상 개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제한 후 "대회 취소는 아젠다에 없다. 물론 다른 시나리오들은 검토하고 있다"는 말로 여지를 남겼다. 바흐 위원장이 '다른 시나리오'를 언급한 것은 처음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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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도쿄올림픽의 새로운 옵션으로 연내 연기가 급부상하고 있다.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이 매체를 통해 "올림픽 개막을 올 가을까지로 조정할 수 있다. 연기를 결정한다면 연내 개최가 가장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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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에서 주장하듯 1~2년 연기도 검토가능하지만 이경우 감당해야할 리스크가 더 커진다. 특히 올여름을 목표로 삼아 대회를 준비해온 선수들의 경우 전성기를 놓치거나, 출전 기회를 잃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대회 연기기간이 길어질 경우 조직위 운영 및 스태프 비용, 대회시설 유지 비용도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스포츠호치는 2021년 후쿠오카에서 열릴 세계수영선수권과의 일정 조정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IOC총회에서 결정할 사항이지만 결정과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몇 개월 연기가 현재로서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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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