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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그동안 2군 훈련장인 김해 상동구장에서 체력단련, 동작분석 장비를 활용해왔다. 사직구장 1층 클럽하우스 내에도 실내 불펜 및 체력단련장이 있지만, 동작분석까지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찾긴 어려웠다. 그동안 새 대표이사, 단장, 감독 취임식 및 시무식 등 구단 행사에 사용될 뿐 사실상 유휴 공간이었던 곳을 활용하는 발상의 전환을 택했다. 더불어 상동구장에 한정돼 있던 데이터 장비 활용을 사직구장에서도 시행해 육성의 연속성을 이어가고자 하는 의도도 숨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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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부터 데이터 분석 인력 및 장비를 크게 늘렸다. 스포츠 사이언스팀을 신설해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모았고, 파트별 담당 코치 외에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했던 코디네이터를 데려와 훈련 중 데이터 활용을 최대한 늘렸다. 투구-타격 측정기인 랩소도 뿐만 아니라 타격 궤도, 스윙 스피드를 측정하는 블라스트 모션과 초고속 카메라인 엣저트로닉 등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활용 중인 장비를 대거 구입해 타 구단의 부러움을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타자들의 순간적인 타격 능력 향상을 위한 시각 훈련법인 '비전 트레이닝', 선수들의 훈련법과 컨디션 유지를 위한 '루틴조' 운영, 멘탈 코칭 등 다양한 방면에서 육성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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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을 위해 몸부림쳤던 거인군단의 행보는 현재진행형이다. 그들이 다다를 2020년 끝자락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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