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디발라가 맨유행을 거절한 게 결정적이었다."
이탈리아 인터밀란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27)의 이적 뒷얘기가 공개됐다. 벨기에 국가대표 공격수인 루카쿠는 지난 여름 맨유에서 지금의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그 이적을 결심하는 데 결정적으로 작용한 게 유벤투스 공격수 디발라의 맨유행 거절이었다고 한다.
루카쿠의 에이전트 페데리코 파스토렐로는 최근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이걸 폭로했다. 그는 "루카쿠는 EPL을 떠나고 싶어했다. 그는 팬들의 따뜻한 응원을 받고 싶어했다. 지금의 인터밀란은 루카쿠에게 사랑을 보내주고 있다"고 말했다. 루카쿠의 이적료는 6500만유로였다.
루카쿠는 이적 이후 첫 이번 시즌에 세리에A 25경기서 17골-2도움으로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루카쿠는 맨유에서 두 시즌 동안 정규리그서 16골과 12골을 넣었다. 꾸준했지만 임팩트가 약했다. 맨유 이전 에버턴에선 3시즌 동안 25골, 18골, 10골을 넣어 EPL 특급 골잡이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디발라는 지난해 여름, 맨유 이적 협상을 벌였지만 막판에 마음을 바꿔 친정팀 유벤투스에 잔류했다. 루카쿠는 디발라가 맨유 이적을 결정하지 않는 걸 보고 맨유를 떠나기로 마음을 굳힌 것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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