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신예지가 '텔레그램 n번방' 피의자 조주빈으로 추정되는 SNS 계정을 차단했다고 알렸다.
24일 신예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N번방 그분이 저를 팔로우하고 있다는 디엠과 수많은 연락을 밤사이에 받았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별일은 없었고 차단도 했지만 아동 교육봉사를 7년 넘게 했었던 사람으로써 이번 사건에 분노를 느낍니다"라고 전했다.
신예지는 "가해자 엄벌과 함께 재발방지를 위한 강력한 조치가 있어야 함에 공감합니다"라고 말했다.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은 19년 초부터 텔레그램에서 자행되어 왔던 성착취 사건이다. 이번에 잡힌 20대 용의자 조주빈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착취 음란물을 제작하고 유통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확인된 피해자만 74명이고, 이 가운데 미성년자가 16명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N번방을 이용한 26만 명은 텔레그램에서 발견된 성착취물 공유방 60여 개에 참여한 인원을 단순 취합한 숫자다.
네티즌들은 조주빈의 신상 보도에 SNS 계정을 추적, 용의자가 팔로우한 사람들도 찾아냈다. 해당 계정이 팔로우하는 연예인 목록에는 신예지와 모모랜드 연우, 김하영 등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신예지에게 이와 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해당 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신예지는 2011년 한국경제TV 아나운서로 입사, 2017년까지 KBS 기상캐스터로 활약했다. 현재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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