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포르투갈 출신 윙어 루이스 나니(33·올란도 시티)가 그만의 5인팀(Five-a-side)을 뽑았다.
미국프로축구(MLS)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직접 뛰었던 선수 중 최고로 평가하는 5명의 이름을 언급했다. 2007년부터 2015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하고, 2006년부터 포르투갈 대표팀 일원으로 A매치 112경기(24골)를 소화한 나니는 맨유와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 위주로 5명을 골랐다.
우선 5인팀의 골키퍼는 다비드 데 헤아(맨유)다.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이라고 칭했다. 스페인 출신 데 헤아는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이적한 뒤 9년째 맨유 골문을 지키고 있다.
이어 "어릴 적 아이돌" 데쿠(은퇴), 포르투갈 전 국가대표 센터백 브루노 알베스(파르마), 맨유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폴 스콜스(은퇴) 그리고 스포르팅 리스본 유스 시절부터 함께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등 4명에게 필드를 맡겼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맨유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호날두에 대해 나니는 "호날두가 지금 보유한 모든 기술, 빠른 스피드는 대부분 유스 시절 나에게 배운 것들이다. 호날두도 알고 있을 것"이라며 조크했다.
5인팀의 마지막 멤버로 뽑은 스콜스에 대해선 "볼 컨트롤의 대가였고, 시야가 굉장히 넓었다"고 평했다.
화려한 개인기와 빠른 스피드를 겸비한 윙어 나니는 맨유에서 230경기(40골)를 뛰며 프리미어리그 4회 우승, 유럽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 FIFA 클럽 월드컵 1회 우승, 리그컵 2회 우승 등에 일조했다. 2015년 맨유를 떠난 뒤 페네르바체(터키) 발렌시아(스페인) 라치오(이탈리아) 스포르팅CP(포르투갈) 등으로 '유럽 투어'를 했다. 지난해부터 활동무대를 미국으로 옮겼다. 지난해 올란도에서 12골(30경기)을 터뜨리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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