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과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가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지난 22일과 23일 각각 입국한 윌슨과 라모스는 KBO 지침에 따라 구단의 지도 아래 24일 검사를 받았다. 두 선수는 음성 판정이 나옴에 따라 26일 팀 훈련에 합류한다고 LG는 전했다.
LG 외국인 선수 3명은 지난 7일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마치고 선수단과 동행하지 않고 각각 미국과 멕시코로 돌아가 개인훈련을 진행하다, 북미 지역에 바이러스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자 당초 일정을 앞당겨 조기 입국했다.
LG 또 다른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는 25일 입국해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