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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안보현은 밥솥 알람에 눈을 떴다. 안보현은 "자취 17년 차다. 중학교 때부터 운동을 해서 기숙사 숙소 생활을 해서 지금까지 혼자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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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솥을 확인한 안보현은 여러개로 소분해 밥을 담았다. 박나래는 "진짜 살림꾼이다"며 감탄했다. 안보현은 "요리도 해 먹는다. 시켜 본 적이 없다. 치킨도 시켜먹어 본 적 없다"면서 간장 달걀밥을 만들어 아침 식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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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은 애마 96년식 자동차를 타고 복싱클럽으로 향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차가 예쁘다 생각을 했었다. 20대 중반 때부터 계속 타고 있다"면서 "모델 일 할때부터 돈을 조금씩 모아서 하나씩 바꿨다"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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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줄넘기부터 시작, 본격적인 몸 풀기에 돌입했다. 운동하다가 배우로 전향하게 된 계기에 대해 그는 "손도 부러지고 부상도 많았다. 부모님이 반대를 하셨다. 직업 군인을 하려다가 모델을 추천해주셔서 해봤는데 너무 재미있더라"고 떠올렸다.
캠핑 핫 플레이스에 도착한 안보현은 의자 세팅부터 테이블까지 캠핑 프로급이었다. 안보현이 평화로운 휴식을 취하고 있던 그때 절친한 동생인 엑소 세훈이 도착했다. 세훈은 안보현의 차를 둘러보며 "괜찮다"면서 감탄했다. 은근 설렌 캠핑 초보 동생과의 캠핑 모습은 다음주 공개된다.
장도연은 "가족이 생겼다. 고슴도치다. 아직 아기다. 두 달 정도 됐다. 입양 해온지는 8일 정도됐다"면서 고슴도치에게서 눈을 못 뗐다. 장도연은 고슴도치의 이름을 지었다. 장도연은 "'고' 씨니까 '고추' 할래?"라면서 "'chu'하자"면서 '고chu'라고 불러 웃음을 안겼다. 장도연은 고슴도치 산책용품 하네스를 착용, 친해지기 위해 집안 산책을 시켰다. 그때 고슴도치는 똥을 쌌고, 결국 장도연은 "똥 좀 그만 싸"라며 끝내 오열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장도연의 집에 어머니가 찾아왔다. 장도연은 "당일이 어머니 생신이시다. 2주에 한번 본가에 내려가는데 그때마다 생일상처럼 챙겨주신다. 항상 힘들게 요리하시니까 그 고충을 느껴 봐야겠다는 생각에 생일상을 차려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밥 준다며? 아침부터 굶었다"고 했고, 장도연은 본격 요리를 시작했다. 엄마는 "친구가 '나혼자산다'를 보고 나보고 반성 해야한다고 하더라. 반성한다. 너를 못 가르쳐서"라고 했다. 그때 어머니는 냉동실에서 화석이 된 김치를 발견, "김치를 언제 먹었냐"면서 당황했다. 장도연은 엄마의 눈치를 봤고, 결국 엄마는 "시집 가지말고 혼자 살아라"고 일침을 가했다.
어머니는 "결혼한다고 하면 사계절을 만나보고 결혼해야 한다. 한 철 만보고 결혼했다가는 낭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은 장도연이 직접 만든 떡 케이크였다. 생일 노래를 부르고, 어머니가 장도연에게 선물을 건넸다. 편지도 함께였다.
어머니는 "내 눈엔 세상의 어떤 보석보다도 빛나는 딸이 있기에 아빠 엄마는 참 행복하단다"면서도 "새 가정의 가족이 됐음 좋겠다"는 등 기승전 결혼 이야기로 웃음을 안겼다.
그때 장도연도 엄마에게 쓴 편지를 건넸다. 어머니는 장도연의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흘렸고, 이내 "아빠랑 그만 싸워라"는 말에 웃음지어 보였다.
장도연은 어머니의 기뻐하는 모습에 "내년에는 더 잘 차려드리고 싶다"면서 다짐했다. 어머니는 "36년 키운 보람있다. 오늘 잘했다. 고맙다"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