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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희철은 '이상민 게임'을 소개했다. 룰라의 노래 중 채리나의 파트가 끝나고 '3!4!' 타이밍을 맞추는 게임. 이상민은 "이건 유일하게 나만 맞출 수 있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이에 강호동과 이수근이 게임에 도전했다. 하지만 예능 배테랑인 두 사람도 실패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이은 실패에 이상민이 나섰지만 그도 역시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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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는 "나는 홍윤화와 헷갈려한다"며 "백반집에 가서 밥을 먹는데 홍윤화라고 하시더라. 해명을 해야하는데 타이밍을 놓쳤다. 그런데 메뉴에 없는 반찬을 주셔서 윤화의 유행어를 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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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승관은 "예전에 라비를 길에서 본 적이 있다. 같이 밥을 먹으러 가자고 했는데 가더라. 그런데 삼겹살을 먹으며 '제가 결제하겠다'고 했더니, '내가 여기서 얻어먹으면 어떻게 하니'라고 하더라"라며 "이것까지 방송에서 이야기하라는 건가 싶다"고 말했다. 라비는 승관의 말에 "2년 정도 기다렸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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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은 "나는 식성은 아니지만 광대와 오리엉덩이가 특징이다"라고 전했다. 라비는 "유전보다는 후천적인게 강한 것 같다. 우리 집안은 다 평균키인데 나는 키도 되게 크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라비의 말에 "근데 라비가 그렇게 소스라치게 놀랄만하진 않다"고 덧붙였다.
홍현희도 지지 않았다. 홍현희는 "요즘 애들이 먹방을 좋아하지 않냐. 애들이 우리집에 많이 오는데 음식을 가지고 온다"며 "얼마 전에 봉준호 감독이 상탄 날 애들이 짜빠구리를 가져와서 '먹는 걸 보여달라'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 자리에서 후루룹 하고 먹었다"고 밝혔다.
음식 명언으로 유명했던 라비. 그는 "고기와 밀가루를 멀리하면 오래 살 수 있지만 그렇다면 오래 살 필요가 없다"는 명언으로 강호동을 감동하게 했다.
KBS 2TV '1박 2일'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유세윤에게 서운한게 있다는 라비는 "같이 자는데 방귀를 뀌는데 세게 안해주는 게 좀 서운하다"라고 말했다. 김준현은 "남의 방귀가 뭐가 그래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 친구의 방귀는 호쾌하다"라고 라비에게 공감했다.
김준현은 '라면 장인' 강호동에게 즉석 먹방을 제안했다. 곧이어 등장한 꼬들꼬들한 라면. 강호동과 김준현은 라면을 뒤적거리며 먹방을 신중하게 준비했다. 김준현은 "먹방은 카메라에 라면이 한 번 잡혀야 한다"며 시원한 먹방을 선보였다. 먹방을 지켜보던 김영철은 "근데 면을 안씹는것 같다"라고 말하자 김준현은 "면을 굳이 뭐 하러 씹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 역시 '먹방팁'을 전하며 라면을 순삭간에 해치웠다. 강호동은 "나는 면발 전체가 다 보이도록 앞접시를 쓰지 않는다"라며 라면을 한가득 머금은 채 화면을 보고 우물우물 씹었다. 이수근은 "라면 집는 게 이불 빨래 널어놓은 것 같다. 젓가락 집는 것도 기술이다"라며 감탄했다.
승관은 장점으로 '말싸움'을 들고 나왔다. 지난 방송에서 연이어 패배한 성규에 이어 두 번째 도전. 승관은 "아이돌과 개그맨 누가 더 힘든가' 주제를 제시했다. 이수근은 "주제를 듣자마자 눈물이 나온다"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두 사람은 라비의 시계를 걸고 대결을 시작했다. 이수근과 승관은 서로 '불행 배틀'을 이어갔다. 승관은 "우리는 '아는 형님'에 나가고 싶어도 못 나가는 아이돌들이 얼마나 많은 줄 아냐", "노래만 잘 하면 되는 게 아니다" 등 공격을 이어가며 입학에 통과했다.
이어 진행된 '나를 맞혀봐' 코너. 홍현희는 "얼마 전에 남편 제이쓴과 함께 택시를 탔다가 황당한 일이 있었다"고 문제를 냈다. 정답은 "왜 새 코너를 안짜냐"는 것. 홍현희는 정답을 맞춘 김준현에게 잠비아에서 가져온 식용 돌을 건넸다. 돌을 맛본 김준현은 "먼지 맛이다"라고 솔직하게 소감을 밝혔다.
승관은 희철에게 '전주 1초 듣고 맞히기' 대결은 제안했다. 첫 판은 김희철의 승리. 승관은 "하나 주고 시작한다"며 여유로운 태도를 보이다 2번 째 노래를 맞혔다. 김희철은 "이미 인정 단게는 넘어섰고 내 다음 시대는 너다"라고 승관을 인정했다. 치열한 접전 속 승자는 승관에게 돌아갔다.
첫 번째 과목에서 2등을 한 라비와 김준현은 '한 입만' 찬스를 얻었다. 모두 김준현의 '한 입만'을 기대했고 김준현은 "젓가락만 써도 되냐"며 자신만만해했다. 김준현은 젓가락에 떡을 줄줄이 이어 순식간에 한 입에 털어넣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믹스 음악 퀴즈'에서는 '음퀴신' 김희철과 승관이 우세했지만 라비와 김준현의 막판 스퍼트로 김치찜을 쟁취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