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프랑스 매체 '레키프'가 3월 31일자 신문 1면 표지모델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낙점했다.
메시와 아르헨티나 출신 혁명가 체게바라를 합성한 이미지를 대문에 걸었다. 제목은 '리오넬 메시, 바르사의 체 게바라'.
이유가 있다. 바르셀로나 주장 메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구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선수단 연봉 70% 삭감에 앞장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호셉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은 메시가 직접 70% 임금 삭감을 발표한 30일 "메시는 첫 날부터 임금을 삭감해야 한다고 내게 말했었다"고 구단의 요구를 받아들여준 메시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레키프'는 바르셀로나 대표얼굴인 메시가 본인의 임금이 수백억원 줄어드는 상황을 감수하고서라도 선수단 내에서 혁명을 이끌었다고 해석한 듯하다.
1928년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난 체 게바라는 오토바이 여행 중 라틴 아메리카의 현실을 목격한 뒤 쿠바 반정부 혁명군에 들어가 활약한 인물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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