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렇게 증가하고 있는 유방암의 경우 증상이 있든 없든 매년 정기 검사를 권장한다. 통증, 혹, 유두 분비물 등을 통해 발견되는 경우도 있지만 무증상인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무증상 검사는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된다.
Advertisement
진료 시 환자들이 가장 많이 언급하는 것은 유방통, 만져지는 혹, 유두 분비물, 함몰 유두 등이다. 함몰 유두는 선천적인 경우가 많은 편이고, 또 염증에 의해 모양이 변형되기도 해 유방암의 유력한 증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없던 함몰 증상이 생기거나 갑자기 심해지는 경우 정밀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Advertisement
유두 주변 두드러기, 가려움 증상은 유방암과 관계가 있을까? 흔치는 않지만 유두에 생기는 '유방 파제트병(Paget's disease of the Breast)'이 있다. 진물, 피부 벗겨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피부과를 먼저 방문해보는 것이 좋다.
Advertisement
유방암의 가장 유력한 증상으로 꼽히는 것은 만져지는 혹이다. 만져지는 혹이 단순 물혹이나 양성 결절인 경우도 많지만, 검사 상 의심 소견이 있다면 조직 검사가 필요하다. 만져지는데 왔다갔다 움직이면 양성 혹일 확률이 높고, 한 위치에서 콩처럼 딱딱한 느낌이라면 악성일 가능성이 있다. 없던 혹이 만져진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유방암 검사는 크게 어렵지 않다. 유방 세부 전공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영상검사를 통해 확인한다. 유방촬영술(X-Ray)로 알려진 유방 맘모그래피는 유방암의 기본 검사로 석회화나 구조왜곡을 발견하는데 용이하다. 다만 유선 조직이 치밀한 치밀유방에서는 혹이 잘 안 보이기 때문에 유방 초음파검사가 함께 필요할 수 있다. 국가에서는 만 40세 이상 여성에게 2년에 1회씩 유방 맘모그래피 검사를 무료로 지원한다.
유방암 검사 주기는 유방암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최근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견되기 때문에 1년마다 1회 검사를 권고한다. 가족력이 있다면 발병률이 2배 이상으로 올라가므로 특히 신경 써야하며, 임신이나 수유 중에도 초음파검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기를 놓치지 말고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스포츠조선 doctorkim@sportschso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