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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번 오프라 윈프리 기부는 그동안 할리우드 스타들이 해왔던 기부 금액 중 가장 많은 금액인 1000만달러로 눈길을 끌었고 또한 기부처로 선택한 재단 역시 독특한 이력이 담긴 재단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프라 윈프리가 선택한 기부처 미국 식품 기금은 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스티브 잡스의 아내 로렌 파월 잡스가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의 급식을 위해 만든 기부 단체다. 학교 급식 프로그램에 의존하는 어린이, 저소득층 가정, 직장을 잃은 노동자, 노인 등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음식 공급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돕는데, 오프라 윈프리 역시 이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로렌 파월 잡스의 취지에 공감해 기부에 나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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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 윈프리는 "코로나19 구호 성금으로 1000만달러를 기부한다. 음식이 부족한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나는 어릴 적 복지 혜택을 받고 살던 때를 기억한다. 위기 상황에 놓인 곳곳은 물론 내가 자라온 도시와 지역을 돕고 싶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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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오프라 윈프리는 1986년부터 2011년까지 25년간 전 세계 140여개국에 방송된 미국CBS 토크쇼 '오프라 윈프리 쇼'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오프라 윈프리 쇼'를 통해 미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방송인으로 자리잡은 오프라 윈프리는 2011년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전 세계 영향력 있는 인물 45위에 선정됐고 미디어 부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미국의 2018년 경제전문지 블룸버그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500명'에 선정돼 화제를 모았다. 그는 블룸버그 빌리어네어 지수에서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여성 흑인 사업가로, 당시 자신만 40억달러(약 4조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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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국 내 확산된 코로나19 구호를 위해 오프라 윈프리 외에도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노 키드 헝그리 재단에 100만달러를,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코로나19 의료진 펀드에 100만달러를, 모델 겸 사업가 카일리 제너는 코로나19 의료진의 보호 장비 구입 지원 비용으로 100만달러를, 팝스타 리한나가 클라라 리오넬 재단을 통해 500만달러(약 62억3000만원)를, 라이언 레이놀즈·블레이크 라이블리 부부가 피딩 아메리카와 푸드 뱅크스 캐나다에 100만달러를, 그리고 최근 뉴욕에 있는 4개의 병원에 각각 10만달러(약 1억원)씩 총 40만달러(약 4억원)을 추가로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