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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손담비는 봄을 맞이해 여기저기 갈라지고, 에어컨 물이 새 곰팡이가 쓸어있는 벽을 보수공사하기로 결심했다. 이에 손담비는 인테리어가 직업인 절친 임수미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두 사람은 철물점에 방문해 필요한 부품을 구매했다. 손담비는 "려원 씨도 함께 도와주기로 했지만 춤 연습을 하다가 허리가 삐끗했다"면서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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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몰래 손담비의 집에 모인 이유는 임수미를 위한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보수공사로 인해 공사판을 방불케 하는 집의 상황을 본 려원과 공효진은 멘붕에 빠졌다. 려원과 공효진은 "이 상태에서 어떻게 생일파티 준비를 하냐"며 난감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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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세 사람은 임수미에게 첩보 작전을 능가하는 좌충우돌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를 열어줬고, 선물까지 전달하며 친자매 같은 케미를 발산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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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은 자동차 위를 평상으로 리모델링해서 루프탑으로 개조했다. 루프탑에 올라가 본 세훈은 "느낌있다"면서 감탄했다.
여유로운 캠핑을 즐기던 두 남자는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부터 요즘 핫한 '달고나 커피' 만들기에 도전했다. 안보현은 달고나 장비들까지 야무지게 챙겨왔고, 이후 두 사람은 열정적으로 달고나 젓기에 나섰지만 예기치 못한 맛에 패닉에 빠졌다. 안보현은 힘들었던 달고나 여정에 "다신 안 먹겠다"고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안보현은 캠핑 베테랑다운 모습으로 푸짐한 캠핑 요리 한상차림을 뚝딱 차렸다. 직화 쭈꾸미 삼겹살부터 가리비 구이, 바지락 술찜까지 보는 이들을 군침 돌게 할 캠핑 먹방 퍼레이드를 펼쳤다. 안보현은 세훈 맞춤 레시피로 요리 실력을 발휘하며 그를 알뜰살뜰하게 챙겼다. 그는 고마워하는 세훈에게 "제가 준비한걸 남이 맛있게 먹으면 너무 행복하고 좋다. 나중에 아이들에게 해줄 예행연습 같은 느낌이다"라며 뿌듯했다.
탁 트인 바닷가를 바라보며 감성 캠핑을 즐기던 두 사람은 나무로 만든 술잔을 기울이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세훈은 "정말 너무 좋다. 맨날 집에만 있었는데 고맙다. 요즘 싱숭생숭 했는데 힐링한 것 같다"고 안보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평소에 뭐하냐는 질문에 세훈은 "엑소가 어느덧 9년차가 됐다. 쉬는 시간도 없이 달려왔다. 일년마다 플랜이 다 짜있었다. 최근에서야 군대와 여러가지 이유로 휴식시간이 찾아왔다"고 답했다.
안보현도 7개월간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촬영에 열중했다고 털어놨고, 세훈은 "이번 드라마가 너무 잘되지 않았느냐. 잘된만큼 즐기고 느끼고 해라"며 응원했다. 이후 두 사람은 차박을 할 수 있도록 개조한 자동차의 뒷좌석 부분에 누워 휴식을 취하며 캠핑을 마무리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