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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은 등장부터 역대급 텐션을 자랑했다. 특유의 하이톤으로 "얘들아 안녕. 이게 얼마 만이니"라며 강호동에게 달려가 2년 만의 감격스러운 재회를 한 조권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돌아온 원조 예능돌이高 출신 '영원한 깝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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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 후 첫 방송으로 '아는 형님'을 택한 조권은 "군대에서 '아는 형님'을 엄청 봤다"라며 "남자 게스트만 나와도 많이 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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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심지어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나를 보면 "조깝 아니야?"라고 할 정도였다. 그야말로 국민이 만들어준 애칭이다. 내가 만든 것도, 회사가 만들어준 것도 아니다. 그 당시에 온갖 욕을 먹었지만 시간이 흐르고 보니까 내 시그니처가 되어 있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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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의 놀라운 댄스 실력도 공개됐다. 조권은 2012년 솔로 앨범 발매 당시 19cm의 힐을 신고 보깅 댄스를 선보였던 'Animal' 무대를 소환했다.
장점으로 '골반'을 꼽은 조권은 "내 골반이 많은 것들을 세웠다. 집안도 세우고 명예도 세웠다. 내가 골반 털기를 잘하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지 않냐"라며 골반 털기 대결을 제안했다.
평온한 자세로 골반 털기 신공을 펼친 조권은 231점의 압도적인 점수로 골반 털기 최강자로 등극했다. 조권의 만보기를 본 김희철은 "숫자를 잘 못 읽은 줄 알았다"며 폭소를 터뜨렸다.
제대 후 첫 예능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른 조권은 "오랜만에 골반을 터니까 숨통이 트인다"라며 또 한 번 골반 털기 댄스를 선보여 마지막까지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