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준중형 세단은 '국민차'로 불리우며 국내 자동차 시장을 사로잡았다. 2010년 28만5203대가 팔리며 국산 승용차 시장의 23.4%를 차지했고, 2011년과 2012년 국내 전체 차종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카'에 아반떼가 등극, 위세를 떨치기도 했다. 가격이 비교적 낮게 형성돼 있으면서도 연비가 높아 20~30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높았던 준중형 세단은 차체가 작아 운전이 쉽다는 장점 때문에 여성 운전자들의 선호도 또한 높았다.
Advertisement
올해 준중형 세단 차급은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는 절대강자 '아반떼'를 앞세워 시장 점유율 되찾기에 돌입한다. 현대차 '올 뉴 아반떼'(7세대)는 지난 3월25일 사전계약 시작 이후 하루만에 1만58대의 계약 실적을 냈다. 이는 아반떼 첫 출시(1990년) 이후 사전계약 기록으로는 최대 수치다. 올 뉴 아반떼는 외관 디자인의 대대적 개선과 넓어진 실내 공간이 주요 특징이다.
Advertisement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소형 SUV와의 경쟁이 여전히 치열하긴 하지만 '아반떼 신차 효과'로 당분간 준중형 세단시장 축소 추세가 일시적으로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