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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모터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모터는 영입 당시부터 비교적 저렴한 몸값(35만달러)으로 화제가 됐다. 지난해 '타점왕' 제리 샌즈(한신 타이거스)와는 확연히 다른 스타일의 선수다. 대만 스프링캠프에선 공격에서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게다가 코로나19 확산세로 실전을 많이 소화하지 못했다. 한국 입국 후 자가 격리로 아직 뛰지 못하고 있는 상황. 그의 적응력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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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수비형'이라는 수식만은 피해야 한다. 수비만 보고 데려오는 외국인 타자는 없기 때문. 키움의 사정에 맞는 선수를 데려왔지만, 공격에서도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손 감독은 "수비에 특화된 선수이기보단 '수비도 잘한다'고 생각한다. 연습경기를 해보고, 열어봐야 한다. 캠프 때 아무리 좋아도 스트라이크존에 적응을 못하는 경우가 있고, 반대의 경우도 있다. 내 기억에 제라드 호잉(한화 이글스)도 하위 타순에서 시작했던 것 같다. 어떻게 적응하냐가 중요한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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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의 활약에 따라 키움의 전력 구성도 크게 달라진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국내 선수들의 경쟁 구도도 달라지기 때문. 모터가 안정적으로 한 자리를 차지해야 키움의 전력도 급상승할 수 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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