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이갈로, 어떻게든 맨유에 있어야 한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놀라운 중거리 골의 주인공이자, 나이지리아 대표팀 전 감독인 선데이 올리세가 고국 후배 오디온 이갈로에게 조언을 건넸다.
이갈로는 이번 시즌 맨유의 신데렐라로 자리잡고 있었다. 공격수가 필요한 맨유가 중국 상화이 선화에서 뛰던 이갈로를 급하게 임대로 데려왔는데, 이갈로는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맨유 상승세를 이끌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리그가 중단된게 아쉬웠을 뿐, 이갈로의 행보는 완벽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이갈로를 완전 영입해야 한다며 그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갈로도 맨유가 꿈의 클럽이라며 연봉을 깎아서라도 팀에 합류하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말했다.
하지만 맨유는 리그가 중단되자, 이적 시장에서 데려올 다른 클럽 대형 스트라이커들에게 눈길을 보내고 있다. 이에 이갈로는 상하이로 돌아가 더 많은 수입을 위해 뛸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올리세는 나이지리아 언론을 통해 "맨유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다. 이갈로는 이 클럽에 남기 위해 모든 걸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그가 왓포드 출신 선수라고 하는 것보다 맨유 출신 선수로 기억되는 게 더 나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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