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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은 얼굴 흉터 수술을 고민했던 사연을 밝히며 진솔한 토크로 눈길을 끌었다. 임영웅은 노래 연습 외에 표정 연습도 많이 하는 이유에 대해 "초등학교 때 넘어져 (뺨을) 크게 다치는 바람에 30바늘을 꿰맸다. 움직일 수는 있지만 자연스럽게 웃으려면 한쪽 뺨에 힘을 더 주어야 한다"라고 털어놨다. 흉터 성형까지 고민했다는 그는 "저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은 흉터도 좋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아직은 그냥 놔두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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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은 솔직한 입담과 흥 폭발 무대로 쾌남의 진가를 증명했다. 이날 영탁은 다양한 가수들의 가이드 보컬과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부르며 생계를 꾸렸던 무명 시절을 언급했다. 실용음악과 보컬 객원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다는 영탁. 그는 "가수 할 때보다 더 벌더라. 가수 안 하려고 했다. 그러던 중에 '히든싱어'에 출연하고 노래를 하고픈 마음이 다시 올라왔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포기하지 않고 가수의 꿈을 키우며 열심히 달려온 영탁의 과거 스토리에 모두가 감탄을 연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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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은 MC를 꿈꾸는 야무진 입담으로 재미를 더했다. 이찬원은 고향 대구에서 MC로도 유명했다며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학교 축제를 진행하면서 소문이 났다. 대학생 때도 제가 다니는 학교 축제뿐만 아니라 타 대학 축제까지 사회를 봤다. 김성주 선배님을 너무 존경해 ('미스터트롯' 순위 발표식 때) 표현을 하기도 했다. 그때 대기실에서 너무 고맙다고 말씀을 해주시더라"라고 훈훈한 뒷이야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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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는 가수를 하며 어머니를 기쁘게 했던 에피소드로 훈훈함을 안겼다. 장민호가 오랜 무명시절을 거쳐 '남자는 말합니다'로 한창 뜨고 있을 무렵, 그는 어머니를 기쁘게 하기 위해 어머니가 다니는 노래 교실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고. 장민호는 "음악 하면서 그렇게 환희에 찬 어머니 모습을 처음 봤다. 엄마도 기뻐하시고 저도 노래하면서 감동했던 기억이 있다"라고 털어놓으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장민호 사슴 눈 너무 웃겼다. 예능감 최고!", "네 사람 케미 끝내주네요!", "임영웅 매력에 푹 빠졌다!", "네 분 모두 꿀잼, 모두 활동 열심히 해서 대박 나세요!", "오늘 라스 진심 대유잼이었다", "영탁 시원한 무대 정말 찐이었다!", "이찬원 매력 추가네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1부가 9.7%를, 2부가 10.0%를 기록했고 최고 시청률 역시 11.1%(23:58)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1, 2부 모두 3.1%를 기록해 의미를 더했다.
다음 '라디오스타'는 김태균, 문세윤, 황제성, 최성민이 함께하는 '슬기로운 개그생활' 특집으로 4월 22일 수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