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레알 마드리드로 연봉 깎는다, 단 1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도 연봉 삭감에 동참한다.
레알 구단은 9일(한국시각) 성명서를 발표했다. 구단이 운영하는 축구와 농구 양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주요 임원들이 연봉 10~20% 자진 삭감안에 합의했다는 내용을 알렸다.
만약 시즌이 재개되면 연봉 삭감은 10%, 시즌이 그대로 종료되면 20% 삭감하는 방식이다.
스페인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나라 전체가 큰 충격에 빠졌다. 프리메라리가는 지난달 12일 일찌감치 중단됐다.
프리메라리가 다른 구단들은 구단의 남은 직원들에 대한 일시 정리 해고 및 임금 삭감을 피하기 위해, 구단 고소득자들이 감봉에 동참했다.
하지만 다른 구단들과는 비율이 다르다. 라이벌 FC바르셀로나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미 삭감안을 발표한 가운데 두 팀은 1군 선수들의 임금 70%를 줄여 지급하기로 했다. 리그 중단 기간 동안 임금 70%를 받지 못한다. 하지만 레알의 삭감폭은 이에 비해 훨씬 적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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