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한화 이글스 이용규가 자신의 진가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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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10번째 대전 청백전을 펼쳤다.
청팀 선발은 김범수, 백팀은 김이환이 나섰다. 당초 출전이 예정됐던 김태균은 컨디션 문제로 빠졌다. 대신 최재훈이 백팀으로 이동하고, 청팀 유격수로 신예 조한민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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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팀 1번타자로 출전한 이용규는 날카로운 타구로 1루 옆?을 꿰뚫었다. 이어 우익수 장운호가 공을 더듬는 사이 재빠르게 3루까지 내달렸다.
이용규의 뛰는 야구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타석에 2번타자 장진혁이 들어선 가운데, 김이환의 폭투를 포수 이해창이 살짝 옆쪽으로 흘렸다. 이용규는 공이 흐른 위치와 투수 김이환의 늦은 홈커버 타이밍을 틈타 그대로 홈으로 파고들어 선취점을 올렸다. 한용덕 감독의 '뛰는 야구'를 온몸으로 보여준 '주장' 이용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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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팀은 1회말 정은원과 유장혁, 하주석의 연속 3안타로 바로 동점을 이뤘다. 하지만 최재훈과 송광민의 날카로운 타구가 모두 유격수 조한민의 글러브에 직선타로 빨려들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2회말 진행중인 현재 양팀은 1대1로 맞서고 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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